태국 방콕 이야기
코로나19 휴유증 - 탈모, 호흡곤란 본문
코로나19 휴유증 - 탈모, 호흡곤란
2020년은 무엇보다 '코로나 19'로 기억이 될 것 같다. 2020년은 끝이 나 가는데, 코로나는 끝이 나지 않는다. 코로나가 창궐하고 지속되는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코로나에 걸렸다가 회복 된 사람들의 휴유증에 대한 정보들도 나오고 있다.
코로나의 휴유증 중에 탈모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깜짝 놀랐다. 코로나에 걸렸던 것도 일생 일대의 큰 불행인데 탈모까지 더 해진다니....이런 코로나의 휴유증에 자세히 공부하고 자료들을 모아보았다.
완치가 되어도 휴유증이 남으면 진정한 완치가 아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안타깝게도 코로나 19 휴유증은 정말 다양하고 광범위하게 나타났다.
무기력증 (Fatigue)
몸과 마음이 지속적으로 피곤하여 몸에 힘이 없고 무기력한 상태를 말한다. 영국의 리즈대학에서는 100명의 코로나 완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휴유증에 대한 연구를 했다. 그중 60%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무기력증을 호소했다고 한다.[1] 근육통 및 불안정한 면역 반응이 함께 오는데 이는 무기력함이 만드는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라고 한다.
호흡장애
호흡장애는 코로나에 감염되어 치료 중 일때 대표적으로 나타는 증상 중 하나이다. 일부 사람들에게 완치 판정을 받은 후에도 호흡장애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 휴유증에서 장기적인 병원 치료가 필요로 하는 증상이기도 하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이탈리아 북부 지방에서 코로나 휴유증에 대하여 조사하였고 750명의 대상자 중 30%가 폐에 이상을 느끼고 있으며 호흡 곤란 증상이 있다고 하였다. [2]
심장 관련 문제
미국의 질병관리예방본부(Center of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에 따르면 코로나의 장기 휴유증 하나로 심장 문제를 언급한다. 심장을 감싸고 있는 심낭의 염증이 생기는 심낭염(pericarditis) 이 발생 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노인층 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들에게도 발생하는 사례가 보고 되고 있다. [3]
탈모
20년 8월 10일 할리우드의 유명한 여배우인 알리사 밀라노의 인스타그램에 한 영상이 올라왔다. 알리사 밀라노가 머리를 감고 빗으로 머리를 빗는다. 빗에는 머리가 한 움큼 빠져 나온다. 충격적이다. 코로나 휴유증 탈모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녀는 지난 4월 코로나 19에 감염 된 후 장기 증상자로 치료 중이다.[4]
일본에서 코로나 이후 탈모에 대한 휴유증 사례가 많이 보고 되고 있다. 일본의 국제연구센터는 5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휴유증을 조사 하였는데 그결과 14명(25%)이 탈모증이 생겼다고 한다.[5]
의학계에서는 탈모에 대해 코로나가 직접적인 원인은 아닐것으로 생각되어지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발생한 많은 스트레스가 탈모의 유발 원인이 될 수 있다. 탈모의 심각한 원인 중 하나가 스트레스이니 말이다. 즉 코로나 -> 스트레스 -> 모근 악 영향 -> 탈모 이런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삶의 질 저하
코로나의 완치 판정 이후에도 권태감, 피로감, 오한, 불면증, 스트레스, 심장 두근거림 등을 증상을 장기적으로 경험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이런 증상들은 일상의 삶을 질을 저하 시킨다.
코로나로 인한 뉴노멀이 왔다. 뉴노멀이 아니라 백 투 노멀로는 언제쯤 가능할까. 이미 가능하지 않으려나. 코로나로 인해 개인의 삶 뿐 아니라 전세계의 삶을 바꾸어 놓았다. 지구에사는 모두가 하루빨리 건강해지고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