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이야기
방콕의 교통시설 - 버스를 타 봅시다 본문
방콕에서 버스타기 도전
방콕에는 많은 교통 수단이 있습니다. 지하철, 버스, 택시, 오토바이 택시, 썽태우, 뚝뚝 입니다. 이런 다양한 교통수단을 타보며 방콕의 문화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각 교통 수단 마다 특징이 있고 재미가 있습니다. 오늘은 방콕의 교통수단 중 버스타기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버스 노선 확인하기
웹사이트에서 검색 할 수 있습니다. 방콕 버스 노선도 : https://www.transitbangkok.com/bangkok_bus_routes.php
위의 링크 사이트로 접속합니다. 내가 가려고 하는 곳의 위치 정보를 입력하면 주변을 지나는 버스 정보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혹은 버스 넘버를 클릭하면 버스의 노선도가 나옵니다.
모바일을 이용할 경우 위의 어플을 다운받아서 이용합니다. 버스 노선과 버스 배차 시간을 모두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구글맵을 이용하여 버스 노선을 알 수도 있습니다. 구글 맵에서 출발지와 목적지를 지정합니다. 그후 버스 아이콘을 누르면 버스 노선이 나옵니다. 예를 들어 수쿰빗 아속역에서 카오산 로드까지 검색을 해 봤습니다. 511번 버스를 타면 한번에 가는군요
2.버스타기
이제 버스 노선을 알았으니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립니다. 버스가 오면 우선 버스에 탑니다. 그러면 예전 우리나라 처럼 버스 차장이 있습니다. 돈통을 들고 버스요금을 받습니다. 버스 차장에게 목적지를 이야기 합니다. 그럼 요금을 말 해 줍니다. 버스 요금은 에어콘이 없는 버스는 10밧에서 에어콘 버스는 30~40바트 정도 합니다. 버스 요금을 지불 하면 표를 줍니다.
어디에서 내려야 할 지 모를경우, 버스 차장에게 도착하면 말해달라고 합니다.
'폼 짜 빠이 000(도착지), 추어이 벅 떤 틍 나 크랍' (ผม จะไป 0 0 0, ช่วยบอก ตอนถึงนะครับ)' 이라고 말합니다.
봄베짱이 개인 경험
배차시간을 잘 지키지 않습니다
가끔 아무리 기다려도 버스가 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웹사이트에 나와있는 배차시간과 많이 다릅니다. 버스를 탈 때는 오래 기다린다는 마음을 가지고 시도해 보는 게 좋습니다.
빨간색 나무 바닥 버스는 조심하세요
빨간색의 나무바닥 버스는 무료 버스입니다. 태국 시민들을 위한 무료복지 차원의 버스입니다. 누구나 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에까마이 주변에서 버스 엔진이 폭발하여 불이 난 적이 있습니다. 너무 버스가 오래되고 관리가 잘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태국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무료 버스는 이렇게 오래되고 위험합니다. 그러니 빨간색 나무 바닥 버스를 타실 때는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버스를 타면 서민들의 일상이 보입니다
BTS 나 택시와는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버스는 골목 곳곳으로 들어갑니다. 큰 도로만 다녀서 보지 못했던 사람들의 생활의 깊숙한 모습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버스비가 더 저렴하다 보니 아무래도 좀 더 태국의 서민들의 삶을 볼 수 있습니다. 관광지가 아닌 태국 방콕의 서민들의 삶이 궁금하다면 하루쯤 버스를 타고 끝에서 끝까지 가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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