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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논비 비자와 워크퍼밋 이야기 1 - 비자에 대한 이해와 논비 비자 3개월 신청하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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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논비 비자와 워크퍼밋 이야기 1 - 비자에 대한 이해와 논비 비자 3개월 신청하기

정보캣 2020. 9. 15. 12:22

 

태국 방콕 비자와 워크퍼밋에 대한 이해 

외국인으로 태국에 거주하기 위해서 준비해야 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비자입니다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비자런을 하며 비자를 3개월 단위로 계속 연장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업의 안전성과 체류에 대한 개인의 불안감과 스트레스을 고려하며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3개월마다 비자런을 하는 실제적인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요즘은 특히나 비자 단속이 심해져서 비자런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오늘은 태국에서 취업 혹은 사업을 하시는 분들을 위한 비자와 워크퍼밋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워크퍼밋 북

1. 비자(Visa) 의 종류

태국의 비자는 크게 세 종류로 나뉩니다.

 

Non O - 결혼, 은퇴 비자 등

Non B - 일을 할 수 있는 비자

Non E - 교육 비자 

 

입니다. 그외에도 봉사자 비자, 의료 비자, 무에타이 교육 비자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 중에서 Non B 만 일을 하며 체류 할 수 있는 비자 입니다. 

 

 

2. 논비(Non B) 비자의 종류

태국 Non B 비자는 3개월 비자와 1년 비자로 나뉩니다. 처음 Non B 를 발급 발을 때에는 무조건 3개월 비자를 받습니다. 3개월 비자로 체류 하는 중에 1년 비자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1년이 만료 된 이후 부터는 계속 1년씩 연장 가능 합니다.

 

즉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3개월 비자 -> 1년 비자 -> 1년 비자  

 

3. 워크퍼밋(Workpermit)

태국은 비자 = 워크퍼밋이 아닙니다. 비자는 체류를 할 수 있는 자격이고 워크퍼밋은 일을 할 수 있는 자격입니다. 첫 3개월 비자는 이민국에서 발행되며 워크퍼밋은 노동부에서 발행이 됩니다. 워크퍼밋의 유효기간은 1년 입니다. 매년 마다 갱신 연장을 해야 합니다. 

 

발급 순서는 이렇습니다. 

3개월 논비 비자 -> 1년 워크퍼밋 -> 1년 논비비자 -> 1년 워크퍼밋 연장 -> 1년 논비 비자 연장 

 

외국인이 태국에서 경제 활동을 하는데 있어 워크퍼밋은 필수 입니다. 은행통장개설, 신용카드발급, 대출 등등은 모두 워크퍼밋을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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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논비 비자 3개월 발급 조건

논비 비자(Non B Visa) 3개월, 워크퍼밋, 논비 비자 1년의 조건은 모두 다릅니다. 워크퍼밋과 논비 1년의 조건이 충족이 되있지 않다고 하더라도 논비 비자 3개월 부터 발급하여 체류 할 수 있습니다. 

 

논비 비자 3개월 발급조건 : 

① 합법적으로 설립 되어 있는 법인 

② 외국인 노동자 1명 당 200만밧의  법인 자본금 (2명을 고용하려면 400만밧이 필요)

③ 최근 3개월간 법인의 세금 지불 내역 (신생 법인의 경우 아직 세금 활동이 없는 사유서를 제출)

 

이 조건이 되면 논비 비자 3개월을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5. 논비 비자 3개월 발급 절차

논비비자 3개월은 대사관에서 요구하는 서류만 딱 맞게 준비해가면 비자가 나옵니다. 나라마다 요구하는 서류가 조금씩 다릅니다. 예를 들면 라오스에 있는 태국 대사관과 한국에 있는 태국 대사관이 조금씩 다릅니다. 각 국의 대사관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요구하는 서류를 꼼꼼히 확인합니다. 라오스와 말레이시아 대사관은 비자 업무를 위해 인터넷에서 방문 예약을 무조건 사전에 해야합니다. 한국에 있는 태국 대사관은 방문예약이 필요 없었는데 최근 코로나로 인해 방문예약 시스템으로 바뀌었습니다.

 

① 태국이 아닌 해외의 태국 대사관에서 신청을 하여야 합니다. (예: 주한 태국 대사관)

② 태국 회사에서 서류를 준비하며 WP3(노동허가서)를 발급 받아 한국으로 보냅니다. (자신이 법인장인 경우 WP3가 필요없습니다)

③ 그외 다른 서류를 준비하여 WP3 서류와 함께 대사관에 제출

④ 서류가 완비 되있으면 2일 후에 발급

⑤ 태국 입국 


비자 워크 퍼밋 발급 대행 업체

태국에도 많은 비자와 워크퍼밋 발급 대행 업체가 있습니다. 한인 업체도 있습니다. 대행 업체의 업무는 신청서 준비, 고객이 준비해야 하는 서류 리스트 전달 및 확인, 이민국에서 서류 접수 대행, 담당 공무원과의 커뮤니케이션 입니다. 실제 서류는 회사와 본인이 직접 준비하여 전달해 줘야 합니다. 대행업체가 샘플 서류등을 준비해서 보여줍니다. 그리고 신청서 같은 서류는  대행 업체가 직접 준비하여 사인만 하면 되게 진행합니다. 특히 논비 비자 3개월을 처음 준비할 때, WP3 서류 신청을  위임하여 대신 해줍니다. 회사에 비자 워크퍼밋 담당 직원이 있으면 그 직원이 신청해도 됩니다. 하지만 없는 경우에는 대행 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비자 발급 대행비는 보통 2만 ~ 3만바트, 워크퍼밋도 1만 5천 ~ 2만 5천 바트 정도의 가격입니다. 정부에 실제 납부하는 신청 수수료를 제외한 순수한 대행 서비스 비용입니다. 정부 신청 수수료는 비자의 경우 3900바트 정도 였습니다. 

 

대행 업체를 선정할 때에는 경험이 많은 에이전시를 선택해야 합니다. 태국의 공무원들과 함께 일을 해야 하는 업무이기 때문 입니다. 태국 공무원들의 업무 프로세스와 문화를 잘 이해하고 있어야 불 필요한 마찰이나 갑질?을 당하지 않습니다. 윗선의 커넥션이 있거나 담당 공무원과 친분이 있는 경우에는 빠른진행에 도움이 됩니다.경험이 없거나 특히 외국인의 경우에는 이런 특수함을 이해하지 못해 업무 처리가 늦어지거나 심지어 거절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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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경험

태국 비자를 몇 번 신청하면서 느꼈던 점은 무조건 서류를 잘 준비해가는 것 입니다. 대사관 홈페이지에 나와있는데로 딱 맞게 준비해 가야 합니다. 더 많이 준비할 필요도 없습니다. 요청하는 서류를 제출하면 비자는 항상 나왔습니다. 비자가 있으면 공항 출입국 이미그레이션에서 거의 아무런 질문을 하지 않고 통과가 됩니다. 경험이 많고 일 잘하는 대행업체를 이용하면 확실히 편리하고 빨리됩니다.

 

 

* 위의 정보들은 개인적인 경험과 기억에 바탕을 두었습니다. 그래서 실제 필요한 서류와 틀릴 수도 있으며 준비해야 하는 과정이나 필수 서류가 틀렸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반드시 본인이 다시 확인하고 자신에게 맞게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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