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이야기

태국 방콕에서 밋업(Meet up) 으로 동호회 가입하고 활동하기, 실제 모임 후기 본문

태국정보/일반 생활 정보

태국 방콕에서 밋업(Meet up) 으로 동호회 가입하고 활동하기, 실제 모임 후기

정보캣 2020. 9. 16. 15:53

밋업으로 동호회 활동하기

취미가 무엇이세요? 보통 누구나 한국에서도 보통 하나 둘 정도의 동호회 활동을 합니다. 방콕 태국에서도 전 세계 사람들과 동호회 활동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새로운 친구도 사귀면서 새로운 활동을 시작 할 수 있습니다. 태국 방콕에서 밋업 동호회 어플을 통해 전세계 사람들과 취미 활동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밋업 가입하는 방법과 실제 체험 후기에 대해 소개해 보겠습니다.


1. Meet up 어플을 설치한다

Meet up 이라는 어플이 있습니다. 전 세계 동호회 모임 어플입니다. 예를들어 나의 취미가 배드민턴 입니다. 그럼 Meet up 어플에 가입하여 배드민튼 동호회를 찾습니다 내가 사는 도시로 제한하여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럼 방콕에서 모여서 배드민턴을 치는 모임이 검색이 됩니다. 전세계 유저들이 함께 사용 하는 어플이기 때문에 태국인은 물론이며 서양인, 아시아인 모든 사람들이 있습니다. 모임의 날짜가 정해져 있으면 참가 신청을 하면 됩니다. 모임 별로 참가비를 받는 경우도 있고 무료도 있습니다. 정말 다양한 모임이 있습니다. 언어교환, 영화 관람, 런닝, 등산, 여행, 태국 음식 만들기, 영어 공부 등등이 있습니다. 만약 내가 찾는 모임이 없다면 내가 직접 모임을 만들어도 됩니다. 

 


밋업 태국어 교환 모임

2. 언어교환 모임

저는 밋업 어플을 통하여 언어교환 모임에 몇번 참가 한 적이 있습니다. 모임은 태국어 <-> 영어 언어 교환 이었습니다. 모임 장소는 에까마이의 한 카페 였습니다. 저는 영어를 잘 못하지만 태국어를 배운다는 마음으로 갔습니다. 평일 오후 모임이었는데 그날 마침 시간이 되어서 호기심으로 참여 해 보았습니다. 총 10명 명 정도가 모였습니다. 태국 사람이 4~5명 정도 되었고 외국인이 5~6명 정도 되었습니다. 딱히 정해진 방법이나 규칙은 없었습니다. 그냥 서로 간단한 안부인사 하고 자기 소개 합니다. 그리고 태국어에 대해서 태국 참가자에게 궁금한 것을 질문하는 방식입니다. 태국 참가들도 물론 전문적인 태국인 강사가 아니기 때문에 자신이 아는 한에서 대답을 해 줍니다. 자리를 이동해 가며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또 인사하고 가벼운 이야기들을 나눕니다. 모임은 약 2~3시간 정도 진행 되었습니다. 모임이 끝나고 저녁을 함께 먹으러 갔습니다. 저녁 참가는 자유입니다. 그리고 몇번 모임을 통해 친해지고 그룹 채팅방을 만들어서 계속 교류를 했었습니다. 

 

 

 

장점은 뭐니뭐니 해도 새로운 인맥을 만들수 있습니다. 좋은 친구를 사귈 수도 있고 뜻하지 않는 비지니스 네트워크가 이어질 수 도 있습니다. 참여자들 대부분이 여행객이 아니라 태국에 거주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다들 다양한 이유로 거주하고 있으며 새로운 분야와 영역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지 태국인 친구들도 많이 사귈 수 있습니다. 처음 참여하는 것이 사실 용기가 조금 필요합니다. 같이 참여 할 친구가 있으면 좀 더 쉽게 시작할 수 있겠죠. 그런데 사람들 대부분이 혼자 옵니다. 그리고 처음 온 사람도 편하게 대해주고 환영해 줍니다. 

 

 

밋업에는 정말 다양한 모임과 사람들이 있습니다. 코로나 시기로 밋업 모임들도 많이 위축 되었습니다. 코로나가 좀 끝이나고 자유로워지면 집에만 있거나 회사 - 집 - 회사 - 집의 코스를 벗어나 보는 건 어떨까요?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기회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태국 방콕 생활에 유용한 7가지 앱

태국 방콕 에서 취업하는 5가지 방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