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이야기
후아힌 자유 여행 - Day 1 . 후아힌 바다 + 야시장 + 씨푸드 본문
무려 작년에 다녀왔던 후아힌 여행을 이제서야 정리해 본다.
후아힌은 자동차로 방콕에서 약 3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곳이다. 왕실의 여름 휴가 별장이 있는 곳으로 예전에는 왕이 실제로 여름 휴가를 보냈던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꽤나 유명한 휴양지 중 하나이다.
태국에 살다보면 이래저래 후아힌은 한번쯤 가게 되는 곳이다. 나도 후아힌을 2번 갔다 왔었고 이번에 세번째 가게 되었다. 특별한 목적은 없었고 그냥 말그대로 쉬면서 놀러 가게 되었다.
Day 1
후아힌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차암이라는 곳에 머물게 되었다. 일부러 차암에 숙소를 잡은건 아니었고 마음에 드는 숙소가 차암에 있어서 별 고민없이 차암에 있게 되었다. 어차피 차로 10분 정도면 차암과 후아힌을 왔다 갔다 할 수 있어서 크게 고민할 거리는 아니었다.
Lullaby The Sea Hua Hin 호텔
숙소는 루라바이 ? 더 씨 후아힌 호텔이었다. 호텔이라기 보다는 작은 리조트 같은 개념이다. 차가 없으면 찾아가기 힘들고 차로 갈 때에는 아래 구굴 주소를 따라가면 된다
https://goo.gl/maps/26MwGQPQ8CPXqcpBA
Lullaby The Sea Hua Hin · 824 Jumnong Poomivej Road, Cha-am District, Phetchaburi 76120 태국
★★★★★ · 리조트
www.google.com
위의 숙소를 잡은 큰 이유는 2가지 였다.
첫째는 발코니에서 바다가 보인다는 것, 둘째는 발코니에 욕조가 있다는 것. 그리고 굳이 추가하자면 호텔이 예쁘다는 것
호텔에대한 간단한 리뷰를 남겨보면 직원들은 친절하고 방은 깨끗하고 넓었다.
그런데 막 고급스럽고 그런 느낌은 아니었다. 그냥 가족들이 쉬다 갈 수 있는 그런 느낌의 숙소?
욕조가 막 생각했던 그런 욕조는 아니었고.....방 컨디션은 그래도 사진보다 훨씬 낫다. 사진을 잘 못찍네..
어쨋든 체크인을 하려고 하는데, 아직 방 청소가 안끝났다고 조금만 있다가 오라고 한다.
그래서 급히 주변을 서치해서 괜찮은 카페를 발견했다 딱히 방문 계획에 없었는데 시간이 조금 뜨게 되어서 가게 되었다.
그런데 그 커피숍이 후아힌에서 나름 진짜 핫한 카페였다. 이런게 여행의 맛 아니겠습니꽈?
BaBa beach club Hauhin
우연히 발견한 카페 였다.
카페 인테리어는 그냥 좀 예쁜 카페인데, 앞마당?이 바다와 바로 이어져있다.
잔디 깔린 테라스 테이블에서 커피를 마실 수도 있다.
이렇게 카페에서 시간을 좀 때우다가 다시 호텔로 가서 체크인을 마무리 하고, 후아힌 바다로 향했다.
후아힌 해변
후아힌은 사실 남부나 코창의 바다처럼 막 엄청 예쁘고 동남아의 이국적 삘이 나고 그렇지는 않다.
음 ..... 약간 광안리 앞바다 같은 느낌적인 너낌?ㅋㅋㅋ
그래도 바다가 있는 후아인까지 왔으니 바다 한번 봐야지
사진을 너무 못 찍어서 그런지 더 멋없게 보이네.... 사진 보다는 그래도 운치가 있었던것으로 기억을함 ....
해변을 대충 쓱 둘러보고 누구나 한번쯤은 들린다는 후아힌 기차역으로 감. 사실 아직도 좀 의문인데 후아힌 기차역이 후아힌에 오면 꼭 한번 들러봐야 하는 명소임. 그 후아힌이라고 적힌 기차역 푯말이 시그니처라서 꼭 다들 사진을 찍음. 여기서 다들이란 태국 현지사람들 포함!!
근데 막상 가보면 진짜 별거 없다....음... 이게 왜 포토스팟이지 라는 생각이 듦
저녁을 씨푸드를 먹으러 갔다. 해변가 근처에 있는 노을이 지는 것이 좋은 레스토랑이었다.
가격도 나름 합리적이고 맛도 맛있었다. 그리고 경치가 아주 로멘틱 하다. 테이블이 바로 바다 해변가에 맞닿아 있다
그래서 바다에서 해가 지는 것을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다. 후아힌이 시푸드로 유명하니 후아힌에 가면 씨푸드 꼭 먹어보자
Cicada Market
저녁을 먹고 야시장으로 향했다. 후아힌이 또 야시장이 엄청 유명하다
후아힌 곳곳에 큰 야시장이 3~4곳 정도 있는데 우리는 Cicada 야시장으로 갔다
주차장도 엄청 넓고 사람도 엄청 많고 시장도 엄청 넓다
https://g.page/CicadaMarket?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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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 입구에 스트리트 푸드 마켓이 있다. 다양한 현지 음식을 맛볼수 있다.
그리고 안으로 들어가면 본격적인 시장이 펼쳐진다. 가방, 옷, 기념품 등등 다양한 물건들을 판다
시장이 엄청 넓어서 다 돌아보는데 2시간은 걸린다. 그런데 이때쯤 되니 진짜 체력이 너무 후달리더라..ㅠㅠ
늙었구나... 그래서 대충 살펴보고 숙소로 돌아왔다. 숙소에 들어와서 완전 기절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