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이야기
테스나 주가 : 비메모리 반도체 본문
테스나 주가 : 비메모리 반도체
서학개미의 성지와 같은 테슬라와 비슷한 이름입니다. 이름에서 뭔가 끌리네요. 테스나는 비메모리 반도체 관련 주 입니다. 삼성의 협력사이며 하이닉스의 하청 기업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코스닥 상장 기업중 하나인 테스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테스나 기업 정보
테스나 기업은 비 메모리 후공정 작업 중의 하나인 테스트를 시행하는 업체입니다. 시가총액 5764억 이며 시총 기준 코스닥 95위 기업입니다. 2002년 기업이 설립되었고 2013년 10월 코스닥에 상장 했습니다. 2019년 연 매출 968억 영업이익 242억을 기록했습니다.
테스나 기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비메모리 반도체 산업에 대하여 먼저 알아야 합니다. 반도체는 비메모리 반도체와 메모리 반도체로 나뉘어 집니다.
메모리 반도체는 저장에 관여하는 부분이며 비메모리 반도체는 연산, 논리 작업등을 합니다. 비메모리 반도체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컴퓨터의 CPU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국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부분은 메모리 반도체 입니다
비메모리 반도체가 메모리 반도체에 비해 기술력이 더 많이 들어갑니다. 관련 시장의 크기도 훨씬 크며 영업 이익 단가도 큽니다.
향후 시장의 성장 가능성도 큽니다. 스마트 폰, 테블릿 등의 하이테크 스마트기기의 시장이 커져 갈 수록 비메모리 반도체의 시장도 함께 성장해 갑니다.
인텔이 메모리 반도체는 접고 비 메모리 반도체에 올인한 것도 이와 같은 이유입니다. 예를들면 메모리 반도체 하나 팔아서 1,2 달러 남기는 것보다 비메모리 반도체 팔아서 10,20달러 남기는 것이 기업 입장에서는 훨씬 이득입니다.
메모리 반도체 세계 1등 기업 삼성이 이제 비메모리 반도체로 방향을 전환합니다. 삼성은 2030년까지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에 총 133조를 투자하기로 결정하고 매년 8조원 이상을 실제로 투자하고 있습니다[1]
비메모리 반도체를 만들고 나면 전체 공정에서 두 번의 품질 테스트를 시행하게 됩니다. 이 품질 테스트는 반도체 후공정의 핵심입니다.
삼성이 비메모리 반도체에 집중하면 관련 외주를 받는 업체들이 수혜를 입겠죠? 그 대표적인 기업이 테스나 입니다. 테스나는 삼성의 비메모리 후공정 테스트 사업을 수주 합니다. 삼성의 비메모리 산업의 발전 정도와 테스나는 함께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테스나는 2019년 삼성으로부터 후공정 테스트의 사업을 수주하게 되고 관련 주가가 한번 1차로 급등하게 됩니다. 2019년 3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30%이상 상승했고 주가도 연일 고점을 찍으면 3배 정도 급등했습니다.
테스나 주가 차트
각각 일봉, 주봉, 월봉 차트입니다. 각 차트를 보면 아시겠지만 우상향을 보여주는 정말 교과서 같은 차트입니다. 월봉 차트의 상승 모습은 미국의 IT 기업들의 우상향 차트와 매우 비슷합니다.
2019급등후 조정 -> 급등 후 조정 을 되풀이하면 신고점을 계속 경신해 나가는 모습입니다. 특히 삼성의 테스트 사업을 수주 한 이후 인 2019년 부터는 상승폭이 훨씬 커지고 있습니다.
일봉상 단기로보면 20년 9월 중순 신고점인 50,518원을 터치한 후 조정을 받아 11월초 현재 39000원 입니다. 34,000원 선에서 지지를 받아 반등 중입니다.
테스나 제무재표
다른 무엇보다 테스나 기업은 재무제표가 매우 매력적입니다. 꾸준히 늘어나는 매출과 그에 맞춰 늘어나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입니다. 매우 건강한 재무제표로 보입니다.
부채비율은 2018년 37%에서 2019년 109%로 늘어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019년 전체 자본 대비 약 33%에 해당하는 2700억 규모의 신규 시설투자가 이루어 졌고 그 결과 부채 비율이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분기를 거듭할 수록 부채 비율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PER가 업계 평균에 비해 꾸준히 높은 점이 살짝 불안합니다. 아주 작지만 매년 주주배당을 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점입니다.
테스나 이슈
1. 19년 10월 최대주주의 변경, 회사의 최대주주가 대표에서 에이아이트리 유한회사로 변경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