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이야기

태국 방콕 월급은 얼마나 될까요?(feat 한국인 월급) 본문

태국정보/일반 생활 정보

태국 방콕 월급은 얼마나 될까요?(feat 한국인 월급)

정보캣 2020. 9. 25. 13:45

 

태국 방콕에서 일하면 얼마 받나요?

해외 취업, 방콕 근무 등은 태국을 여행 왔던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꿈꿨던 일입니다. 경쟁과 스트레스가 심한 한국 직장생활에서 벗어나 태국에서 일도 하며 휴가 때는 여행도 다니며 사는 삶입니다. 물론 실제 그 생활로 들어가면 장점만 있는 건 아니겠죠? 어쨋든 취업이 되어야 이 생활이 좋은 지 나쁜 지도 알 수 있겠죠. 그리고 취업을 고려할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월급입니다. 방콕에서 얼마를 받는 지 대충이라도 알아야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오늘은 방콕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받는 월급에 대하여 알아 보겠습니다.

 


 

1. 외국인 최저 월급

태국은 법으로 외국인 최저월급이 정해져 있습니다. 나라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동남아 국가들은 2만밧 정도이고 유럽국가들은 6~7만밧이 넘어가기도 합니다. 한국은 45,000바트 입니다. 즉 고용주가 한국인 한명을 고용하면 등록해야 하는 최저 월급이 45,000바트 입니다. 등록 한다는 의미는 세금을 위한 월급 등록입니다. 물론 어떤 회사는 한국인을 고용하고 실제 월급은 2~3만바트만 지불하며 세금은 45,000바트로 신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이 최저 월급은 지킵니다. 45,000바트이면 한국돈으로 약 170~180만원 입니다. 국내 중소 기업의 대졸 초봉 정도 됩니다. 

 

2. 실제 방콕 급여 수준

사실 자신의 능력과 경력에 따라 월급수준은 매우 상이합니다. 한국에서도 보통 월급이 얼마예요? 라고 물어보면 대답하기 힘든 것과 똑같습니다. 그러니 제가 실제로 본 사례들을 중심으로 급여를 알아보겠습니다.

 

① 태국 국립대학교 한국어과 한국어 강사 : 월 2만바트 + 콘도렌트비 지원 8500 바트

② 한국 대기업 하청 건축 자재 유통 회사 영업 관리 경력직 : 월 10만바트 

③ 일본 자동차 렌트 회사 영업 일본인 신입 : 월 5만 바트

④ 일본 제 2금융 대출 회사 관리직 경력: 월 7~8만 바트

⑤ 글로벌 체인 호텔 매니저 프랑스 인 경력직: 월 12만 바트

⑥ 한국 제조업 태국 지사, 촌부리 근무, 생산 관리 현지채용 신입: 월 4만 5천바트

⑦ 아고다 CS 신입: 5만 바트


 

 

3. 직종별 급여

한국 제조업 회사

라용과 촌부리에 한국 제조업 회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국에 본사를 두고 태국에 공장을 둔 회사도 있습니다. 포스코와 삼성전자도 라용에 있습니다. 중소 규모의 제조업들은 대부분 현지채용을 합니다. 보통 요구사항은 태국어 우선이며 영어 우대 입니다. 급여는 대부분 4만 오천바트 시작 입니다. 경력이 쌓일 수록 급여가 올라갑니다. 업체가 그리 많지 않고 한국인 근로자의 풀이 좁아서 이직을 할 때 평판 등이 중요합니다. 

 

외국계 기업

글로벌 회사의 태국 지사나 일본계 회사들도 많이 있습니다. 일본어 + 태국어 가 가능한 한국인은 꾸준히 채용 TO가 있다고 합니다. 워낙 특수성을 가지는 스킬이라 그런가 봅니다. 일본계 회사들도 한국 회사들 처럼 주재원과 현지 채용이 나뉩니다. 현지 채용을 경우 한국 회사들처럼 신입의 경우 대부분 5만 바트 부터 시작합니다. 한국계 회사들보다 상대적으로 이직도 많고 기회도 많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태국 방콕 에서 취업하는 5가지 방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