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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창업 공부] 2. 비지니스 관점에서 원두 확보

정보캣 2022. 7. 13. 19:33

카페 창업을 위한 본격적인 커피 공부에 들어갔다. 
카페라는 서비스의 핵심은 결국 '커피' 일텐데 ....
그 커피의 맛을 결정하는 과정이 생두 -> 원두 -> 커피 가 된다. 

 

1. 커피와 원두 


그래서 어떤 생두를 선택할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로스팅을 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은 매우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커피에 매우 진심이고 커피를 사랑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 
이분들에게 그저 상업적인 똑같은 커피를 찍어내는 것에 대해 극혐할 수도 있을것 같다. 
그런데 커피를 사랑해서 좋은 커피를 나누는 사업 방향이 있고, 
그냥 대중들이 원하는 적당한 기준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사업방향이 있다.
이미 카페의 컨셉을 빅사이즈 + 저가형으로 갔다면 철저하게 두번째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럼 빅사이즈 + 저가형 커피를 소비하는 고객층은 무엇을 원할까?
커피의 퀄은 어느정도 포기하는 대신, 카페인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을 원하는 것일 것이다. 

그럼 이런 고객층의 요구에 맞는 커피는 결국 적당히 커피맛?을 느낄 수 있는 커피가 적절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며 프렌차이즈 들이 커피 원두를 어떻게 만드는지 알아보았다. 

2. 스타벅스의 원두 

 

 

스타벅스는 미국에 커피 로스팅 공장을 두고 커피를 볶아서 전세계 매장으로 보낸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서 스벅 커피를 먹든지, 미국에서 스벅 커피를 먹든지 대충 비슷한 맛이 난다고 한다. 
그런데 배송 기간이 있는데 어떻게 커피 맛을 유지할수 있었을까?

바로 바싹 굽기? + 쓴맛이 강한 원두 쓰기 콤보를 활용한다. 
생두 중에서도 쓴맛이 강한 생두를 쓰고 이걸 바싹 강하게 구워주면 커피 고유의 향은 약해진다고 해도 
잘 변하지 않은 무겁고 씁쓸한? 맛이 나온다고 한다. 

그러니 오랜시간 배송을 가도 전세계어디에서나 비슷한 맛을 즐길 수 있다. 

3. 저가형 비지니스 관점에서 원두 

 

스타벅스의 원두 정책?을 보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결국 프렌차이즈는 1. 균일한 맛을 보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저가형 고객들은 막 산미가 풍부하고 신맛과 과일 맛이 나는 그런 커피맛을 기대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런 커피들은 저가형 시장에서는 호불호가 강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결국 쓴맛이 강하고 살짝 오래 구워서 커피 본연의 향기보다는 고소하고 살짝 무거운 동일한 맛을 내는 커피맛이 빅사이즈 저가형 커피에 어울리는 커피맛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이런 커피 원두의 과정은 확실히 산미가 풍부하고 퀄리티가 높은 커피들에 비해서 생산의 과정에서 비용도 훨씬 적게 들어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2022.07.13 - [태국정보/비지니스 관련 정보] - [카페 창업 공부] 1. Overview - 할 것이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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